3일간 12팀, 세상의 모든 밴드를 만나다!
밴드데이 라이프 앤 타임, 아도이, 9와숫자들, 소란, 빌리어코스티 등 가장 핫(HOT)한 밴드들의 매력적인 무대로 꾸며져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11/05 [23:09]
오는 11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밴드 음악씬(scene)을 이끌고 있는 12팀이 출연하는 <밴드데이>가 개최된다. 이번 <밴드데이>에는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한 밴드들이 공연을 펼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올해는 기존의 분기별 단독공연 형태에서 벗어나 ‘3일 동안 펼쳐지는 페스티벌’ 컨셉으로 진행된다.
▲ <밴드데이>/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강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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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밴드데이>의 첫 날 공연에는 현재 밴드씬에서 가장 핫한 밴드들과 열정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2집 앨범 <Age>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은 ‘라이프 앤 타임’, 신나지만 슬픈 듯한 묘한 정서를 노래하는 ‘로큰롤라디오’, 신스팝이라는 장르 속에서 젊음과 청춘에 초점을 맞춘 음악을 들려주는 ‘아도이’, 음악뿐 아니라 독특한 아트윅으로 각광받는 밴드 ‘웨터’가 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진다.
<밴드데이>의 두 번째 날인 17일 공연은 촉촉하게 감성을 적시는 시간을 선사한다.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최우수 모던 록’ 음반 상을 수상한 ‘9와숫자들’, 가장 솔직한 직관의 감정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블락스’, 완성도 있는 블루스를 들려주는 ‘블루파프리카’, 그리고 어쿠스틱 감성으로 자리매김한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초겨울을 따스함으로 물들인다.
18일 <밴드데이>의 마지막 공연은 지친 삶에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밴드 ‘만쥬한봉지’, 즐거운 입담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믿고 듣는 밴드 ‘소란’, 공감가는 음악과 유쾌함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심한 오빠들’, 독보적인 음색으로 담백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싱어송라이터 ‘이요한(OFA)’ 등이 출연하여 즐거운 휴일의 마무리를 약속한다.
한편, <밴드데이>는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을 위한 ‘고3수험생 반값 할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2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공연문의 1588-2341
강새별 green@lullu.net 원본 기사 보기: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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