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이혈에 이은 블랙리얼리즘 3탄! 박장렬 작,연출 집을 떠나며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연형식과 인물들을 통해 질문한다!연극 <집을 떠나며>는 “전쟁의 반대말은 평화가 아니라 예술이다“라고 말하고 있다.실제로 단순히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평화가 아니라 모든 이들이 예술을 자유롭게 창작 할 수 있고,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평화의 시대라고 역설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집(국가)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근대역사의 아픔인 월남전쟁, IMF, 교육제도 등이 남긴 고통들을 한 가정을 통해 들여다본다. 그리고 2018년 대한민국! 우리의 가정과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느끼면서, 집(국가)을 떠나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강새별 green@lullu.net 원본 기사 보기:문화예술의전당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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