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은 1,4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와 2,000억원 규모의 융자 상품으로 구성되며, 지원대상은 외부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사업화를 추진하거나 기술혁신형 M&A를 추진하는 등 개방형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사업화 기업과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은 펀드 투자를 받은 기업이 저리대출을 지원받거나, 저리대출을 받은 기업이 투자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종합지원’ 형태로 설계되어, 사업화 추진 기업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자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이 IBK기업·신한·우리은행에 오늘부터 출시되는 GIFTs 저리대출 상품에 신청하여 선정되면 은행이 해당 기업에 대출을 실행하고, 기업은 시중금리보다 최소 1.3%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받게 되며 대출 금리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이차보전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대출을 받은 기업은 ‘19년 초 조성 예정인 GIFT 펀드의 투자대상에 포함되어 추가적인 자금조달을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화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다양한 형태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 상반기 조성되는 GIFT 펀드에서 투자받은 기업 역시, GIFTs 저리대출 지원 대상이 되어 추가적인 자금 공급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협약식 이후 개방형 혁신성장에 힘쓰고 있는 우수 R&D 기업을 초청하여, 사업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산업계간 협력 및 사업화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빠른 기술변화와 융합형 신제품의 등장으로 개방형 혁신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는 만큼 금번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이 혁신성장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자체 개발만을 중요시하는 폐쇄적 기술획득 문화 개선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하면서, “R&D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부도 다양한 기술금융 지원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금융기관과 기업 역시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며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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